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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톰 소여의 모험이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읽어 본 적은 한번도 없어서 한번 읽어보게 되었다.
미국 미시시피 강가의 한 작은 마을에 톰소여 라고하는 장난꾸러기 소년이 살고있었습니다.톰은 어렸을때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셨기 때문에 톰과 동생 존은 이모님 댁에서 자랐습니다.
톰의 이모님은 성격이 엄격하고 또 불같아서 게으르거나 불의한 일을보면 참지 못하는 성질이였습니다. 그런데 톰은 개구장이여서 저녁 늦게까지 쏘다니는걸 좋아해서 밤늦게 집에 돌아오기 때문에 다음날 늦잠 이라도 자는 날이면 큰일이 나곤 했습니다. 이날도 톰은 밤 늦게 친구들과 재미나게 놀다가 깜박 늦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이모님은 금방 화가 솟아나서 집안 청소때 쓰는 먼지털이를 휘돌리며 금방이라도 톰을 때릴 것처럼 발을 쿵쿵 굴러댔습니다. 동생 존은 언제나 착하고 부지런하여 이모님께 사랑을 받아왔지만 톰은 거의 매일 아침 학교가는 시간이면 언제나 이렇게 소동을 피우고 나서야 겨우 마지못해서 학교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톰은 학교에 가서도 도무지 공부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더구나 공부 시간에도 열심히 할리가 없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다 열심히 공부를 하는데도 톰은 공책에 온갖 낙서만 하다가 그만 선생님에게 들키고 말았습니다. 선생님은 언제나 공부시간이면 엉뚱한 짓만 하는 톰에게 속이 상해서 야단을 치시며 벌을주었습니다. 그렇지만 공부가 도무지 재미가 없는 톰은 벌을 서는게 답답한 교실에서 있는것보다 났다고 생각하며 싱글 싱글 웃으며 복도로 나가서 꿇어앉았습니다.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얼마전에 전학온 베키가 톰이 벌을 서는걸보고 자기가 나쁜 아이라고 생각할까봐 걱정이었습니다. 톰은 얼마전 전학온 베키를 마음으로 좋아했습니다. 베키는 늘 톰에게 상냥하고 친절했습니다. 톰은 그런 베키에게 벌서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는것이 챙피했습니다.
톰이 생각하는 허크라는 아이는 마을의 술주정뱅이의 아들이였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허크랑 잘 어울리려고 하지않았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받는 허크와 톰은 서로 친한 친구였습니다.그날 밤,톰과 허크는 몰래 마을을 빠져나와 공동묘지를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톰과 허크는 숨을 죽이고 가만히 엎드려 그들이 싸우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런데 머프가 술에 취했는지 혀 꼬부라진 소리를 하며 로빈슨 의사에게 주먹을 휘둘렀습니다,그러자 로빈슨 의사도 지지않고 주먹으로 머프의 턱을 후려쳤습니다.머프는 턱을 얻어맞고 저만큼 나가떨어졌습니다.그때 머프의 주머니에서 칼이 하나 떨어졌습니다.그런데 무서운일은 그다음에 일어났습니다. 지금껏 옆에서 지켜보고있던 인디안 조가 머프의 주머니에서 떨어진 칼을 움켜 쥐고는 로빈슨 의사에게 다가갔습니다. 로비슨 의사가 날카로운 칼을 보자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서 주춤주춤 뒤로 물러서려고 하자 인디안 조는 날쌔게 달려들어 로빈슨의사의 가슴을 칼로 푹 찔렀습니다. 로빈슨 의사는 가슴을 움켜쥐고 비틀 거리더니 금방 앞으로 푹 꼬꾸라졌습니다. 다음날 톰이 생각했던 대로 머프는 로빈슨 의사의 살인범으로 체포되었습니다.
그리고 며칠후 재판이 열렸습니다.톰과 허크도 재판 구경을 하러갔습니다.뜻밖에도 재판정에는 인디안 조가 로빈슨의 살인범의 증인으로 나와서 범인은 머프가 틀림없다고 증언을 했습니다.
보안관은 톰과 허크의 용기를 칭찬하고 그간 잃어버린 금괴를 다시찾은것에 대하여 톰과 허크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주었습니다.마을 사람들도 모두함께 두 꼬마영웅에게 힘찬 박수를 쳤습니다. 그 속에는 이모님과 베키도 웃는 모습으로 함께 있었습니다. 톰과 허크의 용기있는 행동은 온 마을 사람들이 두 아이들을 개구장이라고 다시는 놀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개구장이지만 용기있는 행동은 아무나 할수있는것이 아니기때문입니다.
나는 톰이 용기 있다고 생각한다. 톰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해내었기 떄문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