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극성 독서마라톤

성남시 독서지원사업

독서감상평
제목	빙과
도서명	빙과
저자명	요네자와 호노부	날짜	2017-08-29
읽은쪽수	254
독서감상평	고전부라는 생소한 이름이 나오는데, 고등학교 클럽 활동 하는 문예반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신입 회원이 몇 년 째 없어서 없어질 위기였던 고전부에 새로운 회원들이 들어온다. 멀리 해외에 있는 누나의 부탁을 받고 억지로 가입한 주인공 오레키 호타로와 얌전하지만 심지가 있고 무언가 사연이 있는 소녀 지탄다, 그리고 주인공의 친구 두명. 이들이 선배들이 남긴 <빙과>라는 문집을 찾으면서 나름의 미스테리를 추리한다. 읽고 나니 라이트노벨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을 뒤흔들만한 사건의 해결은 아니고 개인의 사소한 의문, 고민 정도를 추리를 통해 해결한다. 해설을 보니 이 책이 작가의 '고전부'시리즈의 처음이란다. 연속 시리즈로 몇 편이 더 발표되었는데 만화와 애니로 만들어져서 인기도 좋았단다. 마지막에 왜 '빙과'인지 알려주는데 나름 재밌었다. <부러진 용골>이라는 중세 판타지배경의 추리소설을 재밌게 읽어서 저자의 다른 책을 찾던 중에 알게 되었다. 나머지 시리즈도 찾아서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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