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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나라 거의 모든 5학년들이 알 것이다. 5학년 교과서에 실렸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교과서에서 읽고 '이 책은 다시 읽어야 겠다.'하고 생각을 하여서 이 책을 이렇게 읽게 되었다. 책 제목만 봐도 '성질이 고약한 사람이 나올거구나.'하고 70% 확신하게 되었다. 아니나다를까 옹고집은 참 고약하고, 심술궂은 사람인 것 같다. 이 점을 나는 이런 부분에서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중들이 집에 오면 그냥 내쫓는게 아니라 거의고문을 하고 돌려보낼 뿐만 아니라 어머니가 아프셔서 아내까지 약도 못 사다드리면 닭이라도 삶아 주라고 말하는데도 고집을 부리며 절대 안된다고, 닭 한 마리에 나을 병이라면 그냥 낫지 않겠냐고 말을 하을 한다. 이런 장면들을 보면 옹고집이 내가 앞에서 말한 고약하고, 심술궂은 사람이라는 것을 부인하지 못 할 것이다. 책을 다 본 후 나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옹고집처럼 이름대로 고집을 부리지 않고, 또 벌을 받기 전에 나의 죄를 뉘우치고 새로운 인생을 사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을 하였다. 또 중처럼 가족,친구, 또는 나보다 언니,오빠여도 어떨 땐 따끔하게 충고를 해야 그 사람의 버릇이 고쳐지고, 주위 사람들도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겠다고 깨달아서 이제부턴 나도 잘못한 사람이 있을 때에는 꼭 충고를 해야 그 사람도 도우고, 주변 사람들도 도와야 겠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