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마을교육공동체 거점공간으로 본 복지회관이 지정으로 되어 마을교육 프로그램으로 중원청소년수련관 “중원구 행복동행길 「지역주민 업사이클 아카데미」”와 연계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업사이클!! 마을에서 버려지는 재활용 가능한 폐자원을 활용하여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순환하는 활동을 통해 그 의미를 한 번 되새겨보는 시간이었으며, 자원의 재순환 뿐 아니라, 배움의 선순환이 있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즐거운 첫걸음이었습니다. 


"처음에 이런 거를 배우고 싶다라는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오늘 양말목수업이었는데,, 양말은 보통 신고 떨어지면 버린다. 그런데 양말목으로 활용해서 만들고,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오늘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평소에 생각하지 않았던 물건들이 이렇게 새로운 것으로 만들어 진다는 것이 좋았고, 재밌었다."


 
"제가 평소에 이렇게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래서 쓰레기를 버릴 때 많이 골라내고 버리는데요. 그런데 이거하면서 달라진게 예전에는 먹고 그냥 버리던 것을 한 번 세척해서 버리게 되고 분리해서 버리게 되고 그나마 쓸 수 있는 것을 내가 골라내게 되고 그냥 평소에 재활용 하는 것 너무 뻔했는데, 다양하게 재활용 할 수 있구나.라는 폭이 넓어진 것 같아서 좋았다."
 

"이번 프로그램을 들으면서 함께 참여한 분들과 마을에서 어떻게 풀어가야되나라는 숙제를 얻은 것 같다. 또 이렇게 더 많은 분들이 복지회관이나 마을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외부에서 와서 해주시는데, 주민분들이 많이 알아보고 자발적으로 마을 공동체에 참여하는 그런 상대원2동제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이 크다."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일하고 고민하는 주민들에게 작은 실천과 그로 인한 성공이라는 긍정적인 경험을 드리며,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공동체의 초석이 다져지기를 바랍니다. 주민들이 마을에서 배우고, 배운 것을 나눔으로써 좋은 마을, 행복한 마을을 만드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글/ 사진  : 상대원2동제2복지회관 최선화 사회복지사